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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연극전공, 제32회 젊은 연극제에 '사천의 선인'으로 참가

하재원 기자

하재원 기자

  • 승인 2024-06-17 11:15
1. 상명대 연극전공_사천의 선인_포스터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예술대학 연극전공은 29일~30일 서울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제32회 젊은 연극제 참가작인 '사천의 선인'의 막을 올린다고 17일 전했다.

'사천의 선인'은 독일의 극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Bertolt Brecht 1898~1956)가 1938년부터 1940년 사이에 집필한 서사극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자본주의 사회가 가지고 있는 구조적 불합리를 생각하게 한다.



상명대 '사천의 선인'은 한국브레히트학회 후원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정민영 교수의 번역 희곡을 사용했으며 연극전공 4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된 이번 공연에는 연출/조명 왕현지(21학번), 무대/무대감독 나윤진(20학번), 기획 민성현(21학번), 배우 이제형(19학번), 한채원(21학번) 등이 참여키로 했다.

연극전공 임형진 교수는 "'사천의 선인'은 브레히트에 대한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이번 작품은 인간이 어떻게 사회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얼마만큼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생각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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