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공주시

공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공중화장실 모니터링

박종구 기자

박종구 기자

  • 승인 2024-06-17 11:03
  • 수정 2024-06-17 16:24
공중화장실 모니터링 사진
공주시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단장 김선희)과 함께 14일 관내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특수형광물질 도포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도포작업은 공주시 환경보호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공주경찰서 협업으로 금강신관공원, 산성시장문화공원, 공산성 일대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불법 촬영기기 탐지기를 활용해 공중화장실 15개소를 점검한 데 이어 올해 안에 관내 모든 공중화장실을 철저히 검사해 이용자들의 사생활 침해를 방지하고 안전한 화장실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도포된 특수 형광물질은 투명한 성분으로, 맨눈으로는 식별이 되지 않고 자외선 특수 장비를 통해서만 형광색으로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불법 촬영 범죄 예방, 법인 색출 및 증거물 확보 등에 도움을 주게 된다.

지형인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활동으로 불법 촬영을 예방하고 일상생활 공간을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