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지역격차 해결 위한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출범

제22대 국회에서 저출생과 지역 격차, 지방분권,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인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이 18일 출범한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 대표를 비롯해 정부부처 장관, 4대 지방협의회와 지역전문가 등이 대거 참여해 정파적 이해관계를 떠나 지혜를 모으고 포럼으로, 강승규 국회의원(충남 홍성군·예산군) 등이 공동대표를 맡는다.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은 이날 오전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제2기 출범식을 개최한다. 출범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참석한다.



포럼 공동대표인 국민의힘 강승규(충남 홍성·예산)·강대식(대구 동구·군위군을)·더불어민주당 이원택(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전진숙(광주 북구을) 국회의원과 송재호 1기 포럼 공동대표도 함께한다.

정부에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남성현 산림청장이 동석한다.

또 부산시장인 박형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과 충남도의회 의장인 조길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대구 남구청장인 조재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부산 금정구의회 의장인 최봉환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 등 4대 지방협의회 수장들도 힘을 싣는다.

출범식에서는 제2기 포럼 구성과 운영계획을 밝힌 후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이 기조 강연자로 나서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22대 국회 입법과제를 설명할 예정이다.

포럼 관계자는 “여야 국회의원, 정부부처 장관, 4대 지방협의회장 등이 참여한 국회 최대 규모 지역균형발전 거버넌스이자 초당적 협력플랫폼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중앙과 지방정부 협력을 강화하는 구심점 역할"이라고 했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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