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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다문화]이주여성 왕언니가 운영하는 '삼성침구'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24-07-01 17:13

신문게재 2024-07-02 10면

홍성군다문화
이주여성 왕언니 여연방(중국)씨가 운영하는 우리동네 이불가게 '삼성침구'
홍성군 매일시장 맞은편에는 45년 된 삼성침구 이불가게가 있다.

여기는 중국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여연방씨와 남편과 함께 운영하는 가게로 홍성의 터줏대감이라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1년 365일중에 추석과 구정 하루만 쉬고 항상 오픈하며, 오랫동안 가게를 해 왔기에 단골손님도 많다고 한다.무엇보다도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가격 또한 착하다는 것이다.

중국 결혼이주여성뿐만 아니라 내국인.필리핀.태국. 베트남 등등에서 온 단골손님 도 많다고 한다.

여연방씨는 한국에 온 지 33년 차로 이주여성들의 왕언니 답게 열심히 살고 있으며, 가게 일 도우면서 짬짬이 다른일도 하고 봉사활동도 서슴치 않고 한다.인심좋은 두 부부는 시장 나왔다가 힘들어하는 어르신들한테 쉬어갈 자리도 내주곤 한다. 저렴하고 원단 좋은 이불 필요하신분들은 여기 삼섬침구로 오세요. 홍성군 홍성읍 아문길59-1 삼성침구. 명예기자 황연옥(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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