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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또 하나의 문화 허브 '올누림센터' 개관

- 도서관, 영화관, 생활문화센터, 가족센터… 복합문화공간 '올누림센터' -

이정학 기자

이정학 기자

  • 승인 2024-06-27 09:16
보도 1) 올누림센터 개관식
단양군 복합문화공간 올누림센터 개관식
충북 단양군에 문화의 공간이 펼쳐졌다.

단양군이 3년간의 정성을 쏟은 복합문화공간 '올누림센터'가 지난 26일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각 기관단체장, 주민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개관을 축하했다.



행사는 라라앙상블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이준혁 마술사의 '올누림' 브랜드텔링 카드마술, 단양드림합창단의 합창, 붓향 이화선 작가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올누림센터는 총면적 6,447㎡, 지상 4층 규모로 올누림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작은영화관, 가족센터 시설이 갖춰져 있다.

센터 1층은 'All_모두의공간'을 테마로 단양의 도담삼봉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마주봄' 로비와 미술작품을 바라보고 인생을 바라보는 전시공간인 '바라봄'이 있다.

2층은 'Life_삶의공간'으로 2개 상영관(일반 91석, 리클라이너 34석)을 갖춘 작은영화관과 하늘멍 책멍하기에 좋은 '하늘봄' 옥외정원, 계단에 앉아 디지털 작품과, 책,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북스텝,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시간 흐름'으로 구성됐다.

'Present_선물의 공간'인 3층에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상상의 나래를 피울 수 있는 '도담도담실'과 아동자료실, 공동육아나눔터와 몽글몽글 스터디존, 가족소통공간인 '가까이봄'을 갖췄다.

복합문화공연장인 강당과 다양한 컴퓨터 정보교육을 할 수 있는 정보교육실, 종합자료실, 독서동아리실, 주민자율공간인 '멀리봄'은 4층 'Knowledge_지식의 공간'에 가면 만날 수 있다.

김문근 군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올누림센터에서 대성산을 관망하며 책을 읽고, 문화를 경험하고, 가족 돌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며 "올누림센터는 단양 문화 클러스터의 중심이자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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