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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문자 습득 능력 향상 문해교육 사업지 4개소로 확대

송오용 기자

송오용 기자

  • 승인 2024-06-28 11:28
  • 수정 2024-06-30 12:45

신문게재 2024-07-01 14면

어르신 문해교육
금산다락원은 어르신 문자 습득 능력 향상을 위해 문해교육 사업지를 4개소로 확대했다고 6월 28일 밝혔다.

2022년 남일면에서 처음 운영된 이 교육은 지난해 제원면, 부리면 2개소에서 진행됐으며 올해는 금산읍, 제원면, 남이면, 금산다락원 4개소로 늘어났다.

교육은 (재)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의 충남 문해 교육 지원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반응이 좋아 3년간 그 규모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교육 대상은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초 학습 능력 향상이 필요한 어르신으로 개소마다 10명씩 총 40명을 모집했다.

교육 일정은 6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사업지 자체 일정으로 추진 중이며 전문 강사가 마을을 찾아가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한다.

금산다락원 관계자는 "교육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께서 어릴 적 배우지 못한 아쉬움을 문해 수업을 통해 해소하며 즐겁게 공부하고 계신다"며 "한 글자 한 글자 알아가는 모습을 보고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한글을 알지 못하는 비문해 성인들을 위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는 맞춤형 문해 교육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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