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충북

충청북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 공공보건의료 정책세미나 개최

충주의료원 발전 방향 모색…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동연구 결과 발표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4-06-28 16:33
  • 수정 2024-06-30 14:51
충주의료원
'2024년 충청북도 공공보건의료 정책세미나' .
충북도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충청북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주관한 '2024년 충청북도 공공보건의료 정책세미나'가 28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충주의료원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의료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충청북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 이영성 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충청북도 보건복지국 최승환 국장의 인사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오수석 기획상임이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1부 세션에서는 충청북도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공동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충북 북부권 심뇌혈관질환 대응에 대한 분석 결과와 함께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모자의료센터 서지우 센터장이 충주의료원의 향후 방향에 대해 제안했다.

2부 세션에서는 이영성 단장의 진행 하에 충주의료원장, 충청북도의회 도의원, 충북권역심혈관센터장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영성 단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도출된 방안을 바탕으로 충북 북부권 지역의 완결적 필수의료 공급을 위한 충주의료원의 기능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도민 원탁회의와 전문가 FGI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오수석 기획상임이사는 이번 연구가 심사평가원이 지자체와 공동으로 진행한 첫 사례임을 강조하며, 충북도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청북도 보건복지국 최승환 국장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충주의료원의 역할 강화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를 통해 충북 북부권의 공공보건의료 체계 강화와 충주의료원의 역할 제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향후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