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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제17회 예산삼베길쌈마을 전통문화체험 행사' 성료

삼굿개방, 삼껍질벗기기 등 전통문화와 가족과 함꼐하는 다양한 즐길거리 체험

신언기 기자

신언기 기자

  • 승인 2024-07-01 21:26

신문게재 2024-07-02 14면

제17회 예산삼베길쌈마을 전통문화행사 (3)
제17회 예산삼베길쌈마을 전통문화행사
제17회 예산삼베길쌈마을 전통문화행사 (6)
제17회 예산삼베길쌈마을 전통문화행사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6월 29일 충남 예산군 광시면 신흥리에서 제17회 예산 삼베길쌈마을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베길쌈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자 마련됐으며, 100여 명의 외부 체험객과 마을 주민이 참석했다.

행사는 삼 수확 시기에 맞춰 전통 방식으로 삼베를 만드는 예산삼베길쌈 마을을 홍보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마을 부녀회원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삼굿개방, 삼껍질 벗기기 체험, 삼베베틀체험, 삼베패션쇼, 삼베퀴즈 미션게임, 투호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와 체험이 이어졌다. 또한, 삼굿에서 쪄낸 감자와 계란 등의 농산물 시식도 진행됐다.

문화공연으로는 멀티 버블 퍼포먼스, 유도현의 국악 공연,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신흥리 나라 사랑 풍물패 공연이 체험객에게 흥겨움을 더했다. 예산삼베길쌈마을 전통문화체험 행사는 마을 주민이 주인공이 돼 사라져가는 삼베길쌈 전통의 맥을 잇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잊히는 삼베길쌈의 전통문화가 행사를 통해 체험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지역 사회와 방문객 간의 교류를 촉진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지역 사회와 방문객 간의 교류를 촉진하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사회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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