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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2주년 맞은 박상돈 천안시장, "문화·첨단산업, 천안의 새로운 미래 열 것"

정철희 기자

정철희 기자

  • 승인 2024-07-01 13:00

신문게재 2024-07-0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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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은 박상돈 천안시장이 1일 브리핑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문화적 자부심 제고뿐만 아니라 스마트도시 등 첨단·미래산업을 성장 엔진으로 삼아 천안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시책을 시행한 결과 2023년 78건으로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기록했고, 2024년 상반기에 가족정책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으며 행정·복지·문화·경제·교통 등 각종 분야에서 대외적으로 굵직한 성과를 달성했다.

시는 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의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미국 아마존웹서비스, 프랑스 다쏘시스템, CJ올리브네트웍스, 단국대학교 등과 함께 380억원 규모의 스마트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12개 대학을 품은 대학도시 천안의 인프라를 활용한 대학 연합 축제인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을 개최해 '충남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는 등 지방 대학 소멸 문제를 지역 특성을 활용한 독창적인 시각으로 해결했다는 평가다.

또 3년에 걸친 스마트 교통혁신 사업의 마무리로 1월 도심 순환 급행버스 배차 간격 15분으로 단축, 천안콜버스 도입, 급행 노선, 지선, 순환 노선 등을 신설하며,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을 완료했다.

게다가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등 15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인공지능,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중심으로 관내 산업지도를 새롭게 구성하고, 빅데이터 R&D 전진기지로서 첨단·미래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2024 빵빵데이 천안, 스타트업 특례보증,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외국인 투자기업 간담회 등을 추진할 전망이다.

박상돈 시장은 "앞으로 2년 현장 중심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오직 시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천안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길에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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