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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국제 교류 참석자 모습 |
당진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뉴먼트파크 학생들이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시를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남아공 학생들은 자매결연 학교와의 국제교류와 한국전쟁 참전 기념 및 세계시민교육을 위해 매년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시에 도착한 남아공 모뉴먼트파크 고교 학생들은 송악고교 학생들과 송악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처음 만났고 함께 이동해 시 문화재단에서 주최한 한국 전통무용 공연과 붓글씨 체험 등을 하면서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신성대학교에서 개최한 특강 '드론 기술을 이용한 효과적 화재 관리'와 'K-뷰티'를 체험하면서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청소년재단에서 주관한 K-댄스 체험, 가죽 공예 체험 등을 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과 1박 2일 동안 시 곳곳을 다니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진시청을 방문한 남아공 학생들과 송악고 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양국의 학생들이 국제교류 경험을 통해 외국어 능력을 높이고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며 자신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는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돼 국제화특구로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해외 역사문화탐방, 원어민을 활용한 외국어 교육과 단기 어학연수, 청소년 국제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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