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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3일 오전까지 폭우…4일 낮에도 비

정바름 기자

정바름 기자

  • 승인 2024-07-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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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대전·세종·충남은 3일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부터 대전·세종·충남에 산발적으로 내리고 있는 비는 3일 오전(09~12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2일 늦은 오후(15~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3일까지 예상강수량은 30~80mm다. 충남 북부 지역은 100mm 이상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4일 낮(12~15시)부터 다시 비가 내리겠으며, 예상강수량은 10~40mm다.



3일 오전 사이 충남 서해안과 고지대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이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것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중부전해상은 바람이 차차 강해져 2일 오후부터 먼바다는 바람이 30~70km/h(9~20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은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며, 앞바다는 바람이 25~55km/h(7~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1.0~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2일 낮 최고기온은 대전 29도·세종 28도·홍성 28도 등 27~30도로 전날(28.3~31.9도)보다 비슷하거나 1~2도가량 낮겠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4도·세종 23도·홍성 23도 등 22~24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29도·세종 29도·홍성 28도 등 26~30도가 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전·세종·충남에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다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하천 변 산책로,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 금지,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산사태, 토사유출, 시설물 붕괴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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