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충북

보은군, ‘속리산 말티재 알몸 마라톤대회’ 7일 개최

7월7일(일) 전국마라톤협회 주최. 말티재 비포장 꼬부랑길 코스. 500여명 참가

이영복 기자

이영복 기자

  • 승인 2024-07-03 09:34
  • 수정 2024-07-03 14:29

신문게재 2024-07-04 16면

속리산 알몸 마라톤대회
사진은 지난해 열린 속리산 말티재 힐링 알몸 마라톤대회 모습
보은군은 오는 7일(일)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2024 보은 속리산 말티재 힐링 알몸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마라톤협회(회장 장영기)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해발 430m 위에서 말티재 꼬부랑길 비포장 러닝코스를 달리며 힐링할 수 있는 이색적인 알몸 마라톤대회로 전국에서 500여 명의 아마추어 마라토너가 참가해 5km, 10km 2개 코스를 알몸으로 질주할 예정이다.



한여름 이색 마라톤대회로 유명한 알몸 마라톤대회는 2018년부터 보은에서 열리고 있으며, 대회 참가 시 남성은 상의를 탈의해야 한다. 여성은 상의 반팔 티셔츠 또는 탱크톱을 입어야 참가할 수 있다.

아울러 보은군마라톤협회(회장 이충현)도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음료, 과일 등 다양한 간식을 제공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자원봉사를 할 예정이다.

이병길 보은군 스포츠산업과장은 "이번 2024 보은 속리산 말티재 힐링 알몸 마라톤대회를 통해 말티재 꼬부랑길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통해 보은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