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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다문화] 댄스·에어로빅으로 ‘활력충전’

생활체육동아리 활동 인기···전국축제서 멋진 공연도

최병환 기자

최병환 기자

  • 승인 2024-08-11 14:05
  • 수정 2024-08-11 17:35

신문게재 2024-08-12 10면

생활체육동아리
청양군가족센터가 7월부터 주 2회,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자조 모임 활성화 지원사업 '생활체육 동아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이 프로그램은 군내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바쁜 생활 속에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댄스를 통한 자신을 표현하는 역량 강화를 위해 총 30회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필리핀, 멕시코, 베트남 출신의 결혼이주여성이 모여 에어로빅을 배우고 있으며, 수업은 김성자(김성자댄스아카데미 원장) 강사가 맡아 기본 스텝부터 단계적으로 구성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생활체육동아리 단원들은 4월 28일 울산에서 열린 전국 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했으며, 5월 26일에는 충남다양한가족다문화페스티벌 행사에서 멋진 공연을 뽐내면서 많은 환호를 받았다.

동아리에 참가하고 있는 한 여성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대회에 나가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올해에도 꾸준히 연습하여 많은 사람에게 보여줄 수 있을 만큼 멋진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지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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