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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군청 카페에 텀블러 자동세척기 설치

일회용품 줄이고 탄소중립 실천

김정식 기자

김정식 기자

  • 승인 2024-12-04 14:10
창녕군 텀블러세척기 설치1
창녕군 텀블러세척기 설치<제공=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과 일회용 컵 사용 감축을 위해 군청 지하 1층 따오기카페에 텀블러 자동세척기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일회용품 사용 증가에 대응해 다회용 컵 사용을 독려해왔으나, 텀블러 세척의 불편함이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이번 자동세척기 도입으로 군청 직원뿐만 아니라 방문자도 편리하게 텀블러를 세척할 수 있게 됐다.



이 세척기는 친환경 세제를 사용하며 컵, 빨대, 뚜껑까지 모두 살균 세척이 가능하다.

위생적이고 편리한 기능으로 다회용 컵 사용을 생활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텀블러 세척기를 적극 활용해 다회용 컵 사용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통해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은 청사 내 일회용 컵 사용 및 반입을 제한하고, 각종 회의와 행사에서도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하는 등 일회용품 없는 근무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창녕=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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