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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탱크로리 추돌 화재로 산불 발생’, 인근 재활용 사업장 전소

이정학 기자

이정학 기자

  • 승인 2024-12-11 07:35
  • 수정 2024-12-1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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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진합하는재홯용사업장
11일 오전 5시쯤 충북 단양군 상진리 단양대대 인근에서 정차 중이던 탱크로리 차량을 25톤 덤프트럭이 추돌하면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화염이 인근 재활용 사업장과 단양대대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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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진화하는 단양군 산불진화대
단양군과 단양소방서는 진화 장비와 인력을 긴급 투입해 약 2시간 만인 오전 6시 50분경 산불을 진압했으나, 재활용 사업장은 완전히 전소됐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5번 국도 일부 구간이 양방향 통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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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지휘하는 김문근 단양군수
김문근 단양군수는 "탱크로리에서 유출된 기름이 단양강으로 흘러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인력과 자원을 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국은 화재 진압을 마치는 대로 사고 원인에 대한 정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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