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제3차 예산특위 회의를 통해 일반회계와 특별회계에서 각각 80억 6447만 원과 1억 원을 삭감했다.
앞서 충남도가 제출한 2025년 예산안 총 규모는 올해보다 9.1% 증가한 11조 7671억 원으로 편성했다. 일반회계 9조 7148억 원, 특별회계 1조 1403억 원, 기금 9120억 원 등 포함이다.
이날 확정을 통해 반영된 예산은 도 보건복지국이 24억 5467만 원으로 가장 많고, 10억 원 이상은 자치안전실 환경산림국 11억 3176만 원, 10억 2561만 원, 농축산국 10억 684만 원까지다. 다음으론 인구전략국 9억 612만 원, 기획조정실도 7억 2212만 원 순이다.
특위는 사업별 삭감 이유로 과다계상 17건, 사업재검토 필요 8건, 사업 적절성 미비 1건 등으로 밝혔다.
이와 함께 심사한 2024년도 제2회 충남도 추경예산에서는 도가 제출한 총 106억 8155만 원에서 일반회계에서만 156만 원 삭감하면서 대부분 큰 변동없이 반영됐다.
예결위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충남교육청 2025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사한다.
내포=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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