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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2024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16억원 확보

재해. 재난대비, 문화복지 사업 등 탄력

김호영 기자

김호영 기자

  • 승인 2024-12-3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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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2024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16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재해. 재난대비, 다양한 문화복지 사업 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에 확보된 재원의 대상사업은 시민운동장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사업(8억원), 토평교 하부 LED 재해홍보전광판 설치사업(4억원),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개선사업(4억원) 등 총 3건이다.



이중 총사업비 42억원이 투입되는 '시민운동장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사업'은 2024년 11월, '2025년 경기도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공모에서도 최종 선정돼 도비 12억 6천만원을 이미 확보함에 따라 이번 특별교부세까지 포함해 20억 6천만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한 셈이다.

'토평교 하부 LED 재해홍보전광판 설치사업'은 여름철 상습침수 재난구역인 왕숙천 토평교 하부에 재해홍보전광판 2기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토평교 하부 조명갤러리 조성 사업'과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과 관련해서는 '2023년 경기도 주관의 빛으로 행복한 야간경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1억 5천만원이 확보돼 있어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으며 사업완료 이후, 시민들에게 야간경관 등 새로운 볼거리 제공과 함께 재해. 재난예방 홍보를 위한 장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백경현 시장은 "외부재원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특별교부세 확보는 안정적인 시 재정 운영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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