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완현 관장(사진 우측 첫번째)와 200만 번째 손님의 영예를 안은 방문객에 대한 시상 모습. 사진=해수부 제공. |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씨큐리움은 2015년 4월 개관 이후 꾸준히 관람객이 증가해 2024년에는 리뉴얼을 통해 약 33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연평균 20만 명을 크게 웃도는 성과다.
200만 번째 관람객은 충북 충주에서 방문했으며, 평생 무료 관람 혜택이 포함된 씨큐리움 특별회원 자격과 스마트 워치, 자원관 기념품 세트를 받았다.
이 관람객은 인터뷰에서 "씨큐리움을 재방문했는데, 아이들이 특히 제1전시실에 있는 인터렉티브 미디어월을 정말 좋아한다"며 "이렇게 특별한 순간에 가족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 나주에서 방문한 199만 9999번째 관람객과 충남 홍성에서 방문한 200만 1번째 관람객에게도 무선 이어폰과 자원관 기념품이 전달됐다.
최완현 관장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은 해양생물의 다양성과 중요성을 알리고, 기획전과 특별전을 통해 해양자원의 가치를 대중과 공유해 왔다"며 "앞으로도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하고 해양생물자원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최근 항공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 기간에 동참해 이번 기념행사를 축소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기관의 성과를 조용히 되돌아보고 관람객의 지속적인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200만 명 돌파는 해양생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반영하며, 씨큐리움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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