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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위한 '여객선 전동리프트' 지원 본격화

해양수산부, 보조사업자 모집으로 편의시설 확대
2025년부터 휠체어 탑승객도 안전한 여객선 이용 가능
강도형 장관, 차별 없는 여객선 이용 환경 조성 약속
모든 국민의 이동권 보장 위한 지속적 노력 강조

이희택 기자

이희택 기자

  • 승인 2025-02-12 17:48
편의시설 개선
개선 이후 모습. 사진=해수부 제공.
교통약자의 여객선 이용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2025년 2월 13일부터 25일까지 '교통약자 승하선 편의시설 지원사업'에 참여할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5년부터 교통약자가 휠체어에서 내리지 않고도 여객선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동리프트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여객선 내 전용좌석 지정과 경사로 설치 등 교통약자의 이용환경을 개선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약자가 여객선을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해양수산부 누리집의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25일까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정부는 그간 여객선 내 전용좌석 지정, 경사로 설치 등 교통약자의 여객선 이용환경을 개선해 왔으며, 이번 사업으로 교통약자가 여객선을 더욱 편리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국민 누구나 차별 없이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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