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수도권

하남시, 지방세 체납 집중 징수 나서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5-03-12 17:18
시청전경 사진(봄)
하남시 청사 전경
하남시가 자주재원 확보와 성실납세 문화 정착을 위해 5월 31일까지 '상반기 지방세 체납 집중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으로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

이번 집중정리 기간에 체납자들에게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홍보 활동과 모바일 체납 안내문 발송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부동산 및 자동차 재산 압류와 공매 ▲고액·상습 체납자의 은닉 재산 조사 및 가택수색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일시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생계형 체납자들에게는 체납처분을 유예하거나 분할납부를 유도하는 등 경제적 회생을 위한 지원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지방세 정리 목표액은 183억 원 이며, 집중정리 기간동안 목표의 53%인 97억 원을 정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체납한 시민은 생계유지를 고려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납세 의무를 회피하는 고의적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시행해 공정한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