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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보건소, 장애인 건강보건 우수기관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2관왕
전국 최우수 사례로 '건강동행' 사업 호평

이정학 기자

이정학 기자

  • 승인 2025-06-22 15:48

신문게재 2025-06-23 5면

보건소 전경 (19)
영월보건소 전경
영월군보건소가 지난 20일 열린 2025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2개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장애인 건강권 향상과 건강보건관리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기관 및 유공자에게 총 58개의 표창을 수여했다. 영월군보건소는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해 장애인 건강관리 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전국 261개 보건소 중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우수사례 최우수 기관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특히 '건강동행' 장애인 건강검진지원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중증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 담당자가 직접 검진 예약부터 검진기관 동행,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함께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검진을 받고, 조기 질병 발견과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영월군보건소는 ▲재활운동실 운영 ▲재활보조기구 대여 ▲예비장애인 조기적응 프로그램 ▲후천적 장애예방 교육 ▲재가 장애인 방문 재활 서비스 ▲퇴원 환자 연계 및 상담 ▲장애인 사회참여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한 삶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건강 격차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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