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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브랜드 '포레모레', 단양 폐패러글라이더로 업사이클링 제품 개발

-단양레저와 자원 순환 MOU 체결…관광 연계형 친환경 창업 모델 주목-

이정학 기자

이정학 기자

  • 승인 2025-07-02 08:33
단양레저 장한덕 대표와 포레모레 김유나 대표)
서울 청년창업팀 '포레모레', 단양레저와 MOU 체결(왼쪽부터 단양레저 장한덕 대표와 포레모레 김유나 대표)
청년 친환경 브랜드 '포레모레'가 단양군에서 수거한 폐패러글라이더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에 나섰다. 이는 서울시-단양군 청년창업지원사업 '넥스트로컬' 7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30일 단양의 패러글라이딩 업체 '단양레저'와 자원 순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협업에 들어갔다.

포레모레는 현재 폐패러글라이더 원단으로 제작한 노트북 파우치 상품을 준비 중이며, 7월 중 출시 예정이다. 제품 구매자에게는 단양레저 패러글라이딩 체험 할인권도 제공되어, 친환경 제품과 지역 관광을 연계한 새로운 경험을 제안한다.



김유나 대표는 "단순한 자원 수급을 넘어 지역과의 지속 가능한 연결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에 가치를 더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 창업과 지역 자원 활용을 결합한 사례로, '지역 정착형 창업' 모델로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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