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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 차동리’, 정부 합동 생활여건개조사업 우수지역 선정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와 국토부, 농림부 사업 완료 73곳 평가 거쳐 발표

윤희진 기자

윤희진 기자

  • 승인 2025-12-16 10:30
지방시대위
제공=지방시대위원회
충남 예산군 차동리 마을이 정부 합동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평가에서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이 완료된 73개 지역 중 사업평가를 통해 예산군 차동리를 비롯해 전국 11개 지역을 우수지역으로 선정·발표했다.



농어촌지역에서는 예산군 차동리와 함께 충북 영동 장동2리, 충북 제천 입석리, 전북 남원 장국리, 전남 순천 행정리, 경북 영천 도유리 등 6개 지역이 선정됐다.

도시지역으로는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안창마을, 경기 의정부 호원동 신흥마을, 전북 진안 군상리 마구동지구, 전남 여수 종화동 종화지구, 경북 안동 태화동 등 5개 지역이 우수지구가 됐다.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은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와 안전, 위생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2015년부터 2025년까지 농어촌 742곳과 도시 182곳 등 924개 취약지역을 선정해 지원했다.



주요 지원내용은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 집수리 등 주택정비와 담장 정비, 소방도로 확충 등 안전시설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정비 등 생활 인프라와 주민역량 강화 등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등이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지역으로 선정된 마을들은 물리적인 사업성과뿐만 아니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주민참여와 화합, 지자체 노력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지역으로 선정된 지자체는 지방시대위원장 표창과 함께 내년도 사업 선정 평가 시 가점 등 인센티브를 받는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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