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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브루어리' 문광부·관광공사 주관 관광두레 신규 사업체 선정

보은양조장을 젊은 감각으로 재탄생… 3년간 최대 5000만원 지원 받아

이영복 기자

이영복 기자

  • 승인 2025-08-12 10:20
8.12.보은군, 2025년
2025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로 선정된 '보은브루어리'에서 생산되는 주류들.
보은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관광두레 신규 사업체 공모'에 '보은브루어리'가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관광두레'는 주민들이 직접 관광 분야의 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해 숙박, 식음료, 체험, 기념품 등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보은브루어리(대표 이아령)'는 기존의 '보은양조장'이 젊은 감각으로 재탄생한 주민사업체다. 보은의 자랑인 명품 대추를 활용해 대추 막걸리, 대추 약주, 대추 소주 등 전통주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브랜드화 했다.

'보은브루어리'의 합류로 보은군은 기존의 관광두레 사업체인 ▲㈜미진 ▲오래실 ▲일상화 ▲㈜조은가와 함께 총 5개의 주민사업체가 주민 주도의 지역관광 활성화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신규 사업체인 '보은브루어리'는 앞으로 최대 3년간 최대 5000만 원의 지원을 받게 되며,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한 교육, 컨설팅, 법률·세무 자문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이선화 보은군 관광정책팀장은 "보은 고유의 문화와 풍부한 자원을 활용한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주민사업체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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