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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뿌리깊은 가게' 원산지 속여 팔다 적발

수입산 재료를 국내산 표기 판매 정황 확인
시, 학교급식 공급 중단·싱싱장터 판매 중지

이은지 기자

이은지 기자

  • 승인 2025-09-01 17:02
세종시청
세종시청 /중도일보 DB
세종시 '뿌리깊은 가게'로 선정된 지역 업체가 시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단속에 적발돼 행정조치를 당했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최근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가 적발된 지역 가공식품에 대해 학교급식 공급을 중단하고, 싱싱장터 판매 및 출하 전면 중지 조치를 취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업체는 8월 26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에서 세종시 내 직매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불시 원산지 점검 결과 수입산 부재료를 국내산으로 표기해 가공식품을 판매한 정황이 확인됐다.

이에 시는 같은 달 27일 농관원 충남지원으로부터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가 적발된 즉시 해당제품에 대해 학교급식 공급을 중단했다. 세종로컬푸드㈜ 또한 적발 당일 싱싱장터에서 해당 제품 판매를 정지했고, 같은 달 29일부터는 해당 업체에 대해 출하를 전면 중지 조치를 취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7월 2025년 세종 뿌리깊은 가게로 선정된 이 업체에 대해 선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선정 취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세종시와 세종로컬푸드㈜는 재발 방지를 위해 공공급식 납품업체 및 싱싱장터 출하자를 대상으로 이번 사례를 반영한 교육과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관내 다중이용 식품 판매업소에 대해 원산지 관련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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