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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이어온 봉사, 장애인 스포츠 현장에 희망을 심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충주지부, 꾸준한 봉사 공로로 충주시 장애인론볼연맹 감사패 받아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5-10-12 15:04
신천지자원봉사단 충주지부 봉사자들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
신천지자원봉사단 충주지부 봉사자들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천지자원봉사단 충주지부 제공)
10년 넘게 이어온 자원봉사가 장애인 스포츠 현장을 든든히 지탱하며 지역 사회에 '꾸준함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충주지부는 10일 충주시 장애인론볼연맹으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충주지부는 6월 열린 '2025년 충청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론볼대회 및 제13회 충주시장배 전국장애인론볼대회'에서 배식과 환경 정리를 맡아 대회 운영에 큰 힘을 보탰다.

60여 명의 봉사자가 600여 명의 선수와 가족들의 식사를 책임졌고, 경기장 정리와 안전 관리까지 도맡으며 원활한 진행을 지원했다.

충주시 장애인론볼연맹은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건 충주지부의 헌신 덕분이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충주지부는 2014년부터 매년 두 차례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장애인론볼대회 운영의 중요한 파트너 역할을 해왔다.

연맹 회원들도 "10년 전 처음 봤을 때와 변함없이 한결같은 모습"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충주지부 관계자는 "장애인 참가자들이 더 편안하게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10년의 꾸준함을 보여준 것처럼 앞으로도 장애 인식 개선과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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