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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다문화] 필리핀 남부에서 규모 7.4의 강진 발생

충남다문화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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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11-02 13:53

신문게재 2025-01-18 12면

필리핀 남부 해안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하여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당국은 정상 조수 수위보다 1m(3.3피트)가 넘는 파도에 대한 경고를 내렸고, 필리핀 중부와 남부 해안 마을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금요일 아침 발생한 지진으로 최소 한 명이 사망했으며, 이로 인해 전국 일부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하고 수업이 중단되었다.

이번 지진은 필리핀 중부 세부 주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한 지 일주일 남짓 만에 발생해 74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부상했다.

이전에 10월 4일 세부에서 발생한 지진은 최근 몇 년 동안 필리핀이 겪은 가장 강력하고 치명적인 지진 중 하나였으며, 이 지진으로 인해 이 지방 전역에서 약 8만 명이 이주하게 되었다.



지난달, 초대형 태풍이 이 나라 북부를 강타해 11명이 사망했다.

필리핀 당국은 금요일 지진 이후 "파괴적"이고 "생명을 위협하는" 쓰나미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하와이 태평양 쓰나미 경보 센터는 약 1시간 후에 위협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Phivolcs의 보도에 따르면, 최초 지진이 발생한 지 몇 시간 후에도 규모 2.6에서 4.9에 달하는 여진이 민다나오 남부 지역을 계속 강타하고 있다.



인근 인도네시아에서는 "작은 쓰나미"가 감지되었으며, 북술라웨시의 탈라우드 섬에서는 가장 높은 쓰나미가 17cm에 달했다. 인도네시아 국민들은 사람들에게 "차분함을 유지"하고 지진으로 파손된 건물에 접근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엘사아델라 명예기자(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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