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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전 대한치협 부회장 체제 국립치의학연구원천안유치추진위 본격 출범

-전·현 대통령의 충남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실현하고자 출범
-김영만 위원장, "국민의 구강건강을 지키고 대한민국 치의학의 미래를 설계하는 의미 있는 출발"

정철희 기자

정철희 기자

  • 승인 2025-10-3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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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양승조 전 충남지사, 김영만 위원장, 천안병 이정문 국회의원이 추진위 깃발을 흔들고 있다.(사진=정철희 기자)
전·현 대통령의 충남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실현하기 위한 염원이 한데 모였다.

국립치의학연구원천안유치범시민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만)은 10월 30일 불당동 R&D집적지구 내 국립치의학연구원 예정 부지에서 정치권, 의료계, 학계, 시민사회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추진위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은 국민의 구강건강을 지키고 치의학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국가적 과제임을 인식하고, 전·현 대통령의 공약인 천안 설립을 실현하고자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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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한 의지를 다지며 결의대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정철희 기자)
김영만 위원장은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시절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설립 필요성을 처음 제기하며, 당시 보건복지부위원장이었던 양승조 의원에게 법안 발의를 제안한 바 있다.

이후 천안병 이정문 국회의원의 대표발의로 관련 법안이 통과되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날 위원회는 결의대회를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은 천안에 반드시 설립돼야 한다', '대통령의 약속은 천안에서 실현돼야 한다', '우리는 끝까지 함께해 천안 설립을 이루겠다' 등을 외치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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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위원장이 국립치의학연구원을 반드시 천안에 설립할 수 있도록 끝까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사진=정철희 기자)
김영만 위원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한 이번 위원회 출범은 단순한 기관 유치를 넘어, 국민의 구강건강을 지키고 대한민국 치의학의 미래를 설계하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천안은 중부권 유일의 치과대학인 단국대 치과대학, 국내 치과 산업의 중심 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 주 생산기지, 천안아산역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있는 불당 R&D집적지구라는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천안시민의 열정과 단결된 의지"라며 "위원장으로서 치과계, 학계, 산업계, 시민사회를 하나로 잇는 역할을 다하고, 국립치의학연구원을 반드시 천안에 설립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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