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 교사 우수사례 공유 ‘실천마당’ 개최

심상용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장이 행사에서 교사들에게 연수 적용과 교실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 제공)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심상용)이 11월 3일 '배움, 실천, 나눔으로! 미래교육의 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2025 연수 적용 실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수생들이 현업에 적용한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연수 후 현업 적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실천마당에는 2025년 여름방학 1급 정교사 자격연수 5개 과정, 교직생애 단계별 연수 3개 과정, 교육전문가 미래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 1개 과정 등 총 9개 연수를 이수한 교사 가운데 희망자 90명이 참여했다.

11월 3일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5 연수 적용 실천마당'에서 교사들이 1부 '실천 나눔의 장'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 제공)

행사는 1부 '실천 나눔의 장'과 2부 '실천 공유의 장'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현업 적용 사례를 제출한 23명 가운데 우수사례 9편이 선정돼, 교실에서 실천한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발표했다. 2부에서는 9개 연수 과정을 4개 분과로 나눠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연수 후 적용 내용, 향후 계획, 전문성 향상을 위한 학습 희망 분야 등을 자유롭게 토론하며 집단 지성을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상용 원장은 "이번 실천마당을 통해 교사들이 연수에서 배운 내용을 학교 현장에 실천하고, 다양한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교실 변화를 주도하는 주체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뿐만 아니라, 배움과 실천, 나눔의 선순환 구조를 학교 현장에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고중선 기자 h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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