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부산/영남

함안 유기동물 보호시설 81두 정원에 170마리, 4월 안락사 단행

타 시군 대비 분양률 저조, "접근성 높이는 앱 개발 필요"

김정식 기자

김정식 기자

  • 승인 2025-11-04 07:20
함안군청 전경
함안군청 전경<제공=함안군>
[함안군 행감 톺아보기]경남 함안군 반려동물 보호시설이 정원을 두 배 이상 초과한 채 운영되고 있다.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한 의원은 가용 두수 81두인 시설에 170여 마리를 보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담당자는 올해 총 발생 두수가 553두이며 현재 보호 중인 동물은 170여 마리라고 답했다.

담당자는 "적정 사육 두수보다 많은 편"이라며 "상반기 4월에 안락사를 한 번 시행했다"고 밝혔다.

담당자는 동물단체의 반대로 안락사가 쉽지 않지만 두수가 많아 실시했다고 해명했다.

의원은 "안락사는 좀 안 하는 쪽으로 하는 게 좋은 정책 아니냐"며 분양 확대를 요구했다.

담당자는 유기견이 들어오면 사이트에 사진과 특성을 올려 분양을 실시하고 있지만 군 지역이라 분양이 많지 않다고 답했다.

의원은 "타 시군에 비해 분양률이 너무 저조하다"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앱을 만드는 정책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담당자는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구체적 분양 확대 방안은 제시되지 않았다.

정원은 81두, 현실은 170마리다.

안락사는 반복되고, 분양은 제자리다.
함안=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