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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생 대상 설문조사 98% 신앙생활 긍정적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5-11-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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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신천지 청주교회 '사랑과 축복, 세계를 비추는 빛'을 주제로 '제116기 수료식' 개최
신천지예수교회의 '시온 기독교 선교 센터' 수강생들이 가치관과 삶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를 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4일 밝혔다.

4일 교회 측은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수료 예정자 128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7.9%가 "수료 후 삶의 변화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수료생 99%가 삶의 전반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했다 응답했으며, 이 중 '내면의 평화와 안정, 마음의 평안이 증대됐다'는 답변이 50.7%로 가장 높았고, 불안감이 줄고 삶의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20대 응답자가 많았다.



응답자 중 한 수료생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마음의 평안을 얻었다"고 말했고, 70대 남성 수료생은 "삶에 대한 애착과 평안을 느끼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삶의 목표와 방향성이 생겼다'는 응답도 42%에 달했다. 한 참여자는 "흘러가는 대로 살던 인생이 바뀌었다"며 "처음으로 인생의 목표와 목적이 생겼다"고 전했다.



신앙적 변화도 두드러졌다. '영적인 성장과 신앙심이 높아졌다'는 응답은 46.7%였으며, 한 60대 수료생은 "믿음이 흔들렸던 시기에 센터의 계시록 공부를 통해 신앙이 확고해졌다"고 응답했다.

이외에도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41.2%) ▲용서와 사랑의 마음 회복(38.3%) ▲인간관계 개선(25.8%) ▲스트레스 관리 능력 향상(20.4%) 등을 주요 변화로 꼽았다.

흥미로운 점은 전체 응답자의 57%가 '무교'였다는 점이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기존 종교인뿐 아니라 신앙 경험이 없는 일반인들도 말씀의 진정성에 공감하며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응답자의 99.6%가 "성경 이해와 바른 신앙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으며, 강사진과 강의 과정에 대한 만족도는 94.5%에 달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시온 기독교 선교 센터는 올바른 성경 지식과 깨달음을 통해 신앙뿐 아니라 삶의 의미를 되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사랑과 축복, 세계를 비추는 빛'을 주제로 제116기 수료식을 개최해 6만 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여 설문조사의 투명성이 뒷받침되고 있다. 경기=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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