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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사업 시행자 지정

이달 실시계획 수립 착수, 내년 상반기 인가·착공 목표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5-11-0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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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사업 부지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 거점이 될 '성남 바이오헬스 첨단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 산하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사업 시행자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성남 바이오헬스 첨단클러스터 조성사업'은 2015년 이후 미활용 상태였던 분당구 정자동 253번지 일원(구 주택전시관 부지) 면적 (99,098㎡)에 들어선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2023년 3월 도시개발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사업 시행자 지정까지 마무리되어 K-바이오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세부 계획은 탄천 및 도로와 인접한 복합용지 1 (18,939㎡)에는 앵커기업을 유치해 바이오헬스 클러스터의 핵심 거점을 조성하고, 복합용지 2 (27,313㎡)에는 강소기업, R&D센터, C&D 플랫폼, 시민 커뮤니티 시설 등을 구축해 생명과학 및 의료 관련 연구 개발(R&D), 기업활동, 시민 건강 체험 등 복합 공간으로 계획하고 있다.

시는 사업 추진 속도를 높여 공익성을 극대화하여 글로벌 바이오헬스 혁신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자인 성남도시개발공사는 11월부터 실시계획 수립을 착수하고, 내년 상반기 인가 및 착공을 목표로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성남 바이오헬스 첨단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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