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광주/호남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 브랜드 전국 홍보 팔도 관광기업 장터 참여

6개 관광기업 공동 부스 운영
무등산 감성 지역 브랜드 소개

이정진 기자

이정진 기자

  • 승인 2025-11-07 11:23
포스터 이미지 자료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가 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시 봉황대 일원에서 열리는 '포스트 APEC 팔도 관광기업 장터'에 참가해 광주 지역 관광기업의 우수 콘텐츠를 전국에 선보인다.

행사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최하고, 전국 8개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대규모 관광홍보 장터다. APEC 정상회의 이후 경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각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과 콘텐츠를 소개하며, 지역 간 관광 교류 확대와 상생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는 '무등창고'를 테마로 한 공동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무등창고'는 광주의 감성과 창의성을 집약한 공간으로, 지역 관광기업 6곳이 직접 참여해 자사 브랜드를 소개한다. 참가 기업은 ▲지역 전통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요담엔', ▲감성 디저트를 선보이는 '이소양과점', ▲무등산 향을 담은 전통주 브랜드 '꿈브루어리', ▲감성 공방 '딴짓공작소', ▲디자인 콘텐츠 전문 '엘피디자인스튜디오', ▲의류·굿즈·체험을 결합한 '019(영일구)' 등이다.

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광주 브랜드 식품 시음?시식, SNS 인증 이벤트, 랜덤박스 증정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광주의 관광 콘텐츠를 체험하고 브랜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은 "APEC 정상회의 이후 경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광주의 독창적 관광 콘텐츠와 지역 기업의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이번 장터가 지역 간 관광 협력의 계기가 되고, 광주 관광 브랜드의 전국적 확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