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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응 실력 겨루자… 공주소방서 의용소방대 기술경연 ‘후끈’

23개 의용소방대서 200여명 참여…재난대응 역량 강화·지역 안전문화 확산 계기 마련

고중선 기자

고중선 기자

  • 승인 2025-11-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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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여한 의용소방대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공주소방서 제공)
공주소방서(서장 오긍환)는 지난 18일 공주시 백제체육관 일원에서 '제33회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의용소방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조직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지역 안전역량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11. 19. 공주소방서, 제33회 공주소방서 의용
제33회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이 재난 대응 기술 경연을 펼치고 있다. (공주소방서 제공)
이날 행사에는 오긍환 공주소방서장을 비롯해 김성근 연합회장, 문복님 여성회장이 참석했으며, 송무경 공주시 부시장, 임달희 공주시의장, 박수현 국회의원, 고광철 충청남도 건설소방위원장, 박기영 행정문화위원장, 이용성 공주시 부의장을 포함한 공주시의원 등 주요 내빈들도 함께했다.



대회에는 공주소방서 의용소방대 23개 대, 남·여 대원 200여 명이 참여해 각종 재난 상황을 가정한 2개 종목의 소방기술 경연이 진행됐다.

공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의 전문 역량 강화와 재난 대응 능력 제고,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긍환 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라며 "이번 대회가 대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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