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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함께 키운 의과학 인재” 건양대 메디컬 RISE 성과발표회 성료

지산학연병 협업 기반 교육성과·프로젝트 결과 공개
현장 실무중심 프로그램·리더스 캠프 운영사례 공유
특강·경진대회 시상식 통해 미래의료기술 방향 제시

고미선 기자

고미선 기자

  • 승인 2025-11-2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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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1일 건양대 메디컬캠퍼스 리버럴아츠홀에서 열린 '2025 메디컬 RISE 지산학연병 협력 Fair'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고미선 기자
건양대는 11월 21일 메디컬캠퍼스 죽헌정보관 일원에서 '2025 메디컬 RISE 지·산·학·연·병 협력 Fair'를 열고 사업 성과를 공개했다. 지역 중심의 융합 의과학자 양성을 목표로 추진해 온 산학협력 성과를 확산하고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메디컬캠퍼스 리버럴아츠홀에서 열린 성과발표회 개막식에는 홍영기 건양대 라이즈사업단장 겸 대외협력부총장, 배석환 글로컬사업단장을 비롯해 서철모 서구청장, 권흥순 대전라이즈센터장, 대전권 대학 산학협력협의체 교수, 기업 대표,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홍영기 부총장은 김용하 총장을 대신해 "건양대는 개방과 공유, 상생의 가치를 기반으로 지역과 기업, 병원,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이 자리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협력 모델이 발굴되고 서로의 역량을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네트워크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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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1일 건양대 메디컬캠퍼스 리버럴아츠홀에서 열린 '2025 메디컬 RISE 지산학연병 협력 Fair' 총장 환영사를 대독하는 홍영기 부총장. 사진=고미선 기자
서 구청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메디컬캠퍼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건양대의 비전과 발전이 서구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 센터장은 "그간의 사업 성과와 결과를 축하하는 자리인 만큼 마음껏 박수치길 바란다"며 "대전시민과 국민, 더 나아가 세계인의 행복의 상상을 위한 여정에 건양대와 대전라이즈센터가 함께 하겠다"고 축사했다.

이후 메디컬 라이즈사업 우수성과 보고와 산학협력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진아(의료공학 석사과정) 학생은 '메디컬 라이즈사업을 통한 실무형 인재, 사람을 위한 기술을 향해'를 소개했고, 비비안(인공지능학과 유학생) 학생은 '대전 미래인재 공학·보건·의료 리더스 캠프' 경험과 소감을 전했다. 한주혁(의료 IT공학과) 교수는 '출연연 참여 연구협력 연구사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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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1일 건양대 메디컬캠퍼스 리버럴아츠홀에서 열린 '2025 메디컬 RISE 지산학연병 협력 Fair' 성과전시장을 둘러보는 내빈들. 사진=고미선 기자
2부는 진로특강과 시상식으로 구성됐다. AI·ICT 분야 주요 이슈와 진로 전망을 주제로 한 박정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SW품질인증단장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이어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죽헌정보관 로비와 5층에 마련된 성과전시 구역에서는 Research On 연구논문 전공동아리의 연구 결과물과 캡스톤디자인 교과목과 표준현장실습 수기공모전의 수상작이 전시됐다. 기업수요기반 캡스톤디자인(Lab-corps) 작품과 얼리버드 등 취·창업 고교 연계동아리의 활동도 함께했다. 또 ALL-RISE 협력연구팀, 지역·대학 동반 리빙랩 프로그램이 공유되며 지·산·학·연 협업 모델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건양대와 건양대 산학협력단, 건양대 라이즈사업단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했으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대전시, 대전라이즈센터, 서구가 후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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