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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환 이사장 선린대서 "누군가 삶에 빛이 되라"

예비간호사 위한 전공역량 점핑업 인성특강

김규동 기자

김규동 기자

  • 승인 2025-12-0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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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대 간호학과가 4일 오후 2시 믿음관에서 '예비간호사를 위한 전공역량 점핑업 인성특강 2차'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린대(총장 곽진환) 간호학과는 4일 오후 2시 믿음관에서 '예비간호사를 위한 전공역량 점핑업 인성특강 2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강은 구수환 이태석재단 이사장을 초청해 '불꽃처럼 살다, 지금 행복을 말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강에 참여한 간호학부 학생들은 간호사로서 갖추어야 할 인성, 생명존중의 가치, 환자 중심적 돌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은 학생들에게 실제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간호사가 가져야 할 역할과 책임에 대해 공감하고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구수환 이사장은 "간호의 본질은 환자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마음에 있다"며 "여러분이 앞으로 현장에서 누군가의 삶에 빛이 되는 간호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학생들은 "감동적인 영상과 강연을 통해 간호사로서 왜 '사람을 돌보는 마음'이 중요한지 깨달을 수 있었다", "이태석 신부님의 삶을 통해 '어떤 간호사가 돼야 하는지' 깊이 고민해보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린대 간호학부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공역량과 인성을 균형 있게 강화하고 지역사회가 신뢰하는 전문 간호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수환 이사장은 KBS 시사다큐 프로그램 '추적 60분' 책임PD와 MC로 활동하며 사회 정의와 약자를 위한 목소리를 전달해온 언론인이다.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 '부활' 등을 제작, 고(故) 이태석 신부의 인도적 사랑과 나눔 정신을 널리 알리고 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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