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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교육지원청, 서천학교 살리기 3대과제 실천 성과보고회 개최

나재호 기자

나재호 기자

  • 승인 2025-12-06 11:37
서천교육지원청이 개최한 서천학교살리기 성과보고회
서천교육지원청이 개최한 서천학교살리기 성과보고회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이 4일 미래교육지원센터 미래봄에서 2025 서천학교 살리기 3대과제 실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서천교육지원청이 추진한 학교 살리기 혁신 과제를 학교, 지역사회와 공유하고학교, 마을, 지자체, 기업, 대학이 함께 만든 변화를 확인하며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과 김기웅 군수를 비롯 학부모, 교직원, 지자체, 기업, 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서천 특별한 교육과정 본보기학교,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서천문화관광재단, 백석대, 선문대 등 20개 기관이 참여하는 성과부스가 운영됐다.



서천만의 특색있는 교육과정과 마을교과서 개발, 농촌유학 운영, 기관 및 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올해 주요 성과가 소개됐다.

성과부스는 서천교육지원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참여자들은 학교 현장에서 만든 실질적 변화를 직접 확인하고 높은 관심을 보였다.

2부 성과발표에서는 이동규 서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이 나서 서천학교 살리기 3대과제 종합 성과를 발표했으며 한산초 서문태성 교사가 학교 현장의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2026년 추진 방향과 필요한 지원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교육공동체 참여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서천은 학교.지역사회.기업.기관.대학이 연대해 농어촌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있다"며 "서천의 경험은 충남 작은학교 정책의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웅 군수는 "아이들이 머무는 학교가 살아야 지역이 산다"며 "서천군도 농촌유학, 마을교육, 교육환경 개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황균 서천교육장은 "2025년은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서천교육의 변화를 만들어낸 뜻깊은 한 해였다"며 "내년에도 본보기학교 특색 교육과정을 내실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농촌유학 안정화, 지역협력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아이들이 머무는 학교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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