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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맥문동, 지역을 대표하는 미래 소득자원으로 부상

나재호 기자

나재호 기자

  • 승인 2025-12-06 11:42
서천군이 개최한 맥문동 상품화 종합평가회
서천군이 개최한 맥문동 상품화 시범사업 종합평가회(서천군 제공)


서천군이 맥문동 가공.체험.음식 상품화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추진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4일 열린 이번 평가회에는 관계자 30명이 참석했으며 사업추진 현황보고, 개발상품 전시 및 시식, 소비자 반응 공유, 추가 소득 창출을 위한 전략 토론으로 진행됐다.

맥문동은 기침.가래 완화, 심장 및 위장 보호, 갈증해소, 피로회복 등에 효능이 있는 대표 약용작물로 알려져 있다.

서천군은 맥문동의 산업적 가능성에 주목해 2024년부터 맥문동 상품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가공 장비와 포장재 지원, 홍보콘텐츠 제작, 체험프로그램 및 키트 개발 등을 통해 33개소에서 총 37종의 상품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천군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재배단지 조성, 가공.유통 인프라 구축, 축제.관광 연계 등 맥문동 산업을 지역을 대표하는 6차산업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김도형 소장은 "맥문동이 경쟁력 있는 지역 소득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원료생산 안정화, 상품고도화, 판로확대, 관광 연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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