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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현 오르간 부산 콘서트 홍보물./EW스튜디오 제공 |
한국인 최초로 러시아 미카엘 타리베르디예프 국제 오르간 콩쿠르에서 우승한 오르가니스트 박성현이 오는 9일 부산콘서트홀에서 단독 리사이틀 '박성현 오르간 부산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오후 3시와 7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부산콘서트홀이 보유한 4423개 파이프의 세계적 수준 파이프오르간을 활용해 장엄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1부에서는 투르느미르의 즉흥 코랄, 르메어의 카르멘 판타지 등 웅장한 오르간 독주곡과 함께 프랑스 툴루즈 카피톨 국립오케스트라 종신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이 협연 무대를 꾸며 깊이 있는 감동을 선사한다.
2부에서는 2025 대한민국국제합창대회 그랑프리 수상팀인 부산 대표 여성합창단 조아콰이어가 합류해 풍성한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처럼 클래식 명곡부터 합창·아카펠라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파이프오르간과의 예술적 조화로 '클래식부산'의 정수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오르가니스트 박성현은 연세대와 독일·프랑스 등에서 오르간을 전공하고 모두 최고점으로 졸업했으며, 다수의 국제대회에서 수상하며 유럽과 국내 주요 교향악단과 협연해왔다.
티켓은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NOL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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