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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윤리 함께 지켜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 2025 미디어윤리 영상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대상(방미통위원장상)은 황정민 씨 ‘지킬 때, 열리는 세상’ 수상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25-12-06 21:05
[붙임3] 현장사진1
미디어윤리 영상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이 환영사하고 있다.
"미디어윤리 함께 지켜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류신환, 이하 '방미통위')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최철호, 이하 '재단')은 12월 6일 오후 2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경기도 남양주)에서 2025 미디어윤리 영상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방미통위가 주최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과 KBS가 공동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올해 2회째로, '미디어윤리 실천을 확산하고 미디어 역기능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붙임3] 현장사진2
공모주제는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폭력, 허위조작 정보’ 등 미디어 역기능 예방에 관련된 주제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8개 부문에서 16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방미통위원장상)을 받은 ▲지킬 때, 열리는 세상(황정민)은 부모님과의 문답 형식을 통해 소통과 실천으로 지키는 미디어윤리를 재치 있게 풀어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반 부문에서는 ▲가짜 정보, 진짜 피해(방준식)가 최우수상(KBS사장상)을 수상했다. ▲공유하기 전에 5초(최보현 외 1인) ▲윤리를 잃은 미디어에 삭제된 여자(김우민)가 각각 우수상(재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또 ▲딥페이크, 마냥 즐기시겠습니까?(김수연 외 3인) ▲누가 벌거숭이 임금님인가?(박상철 외 14인) ▲가짜에게 빼앗는 명예(김서유)가 장려상(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장상)에 선정됐다.

청소년 부문에서는 ▲도망(서예원)이 최우수상(재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우리 스스로를 지키자(이서인 외 2인) ▲미디어 정보, 진실 신뢰 거짓(김찬우)이 우수상(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장상)을 받았다.



[붙임3] 현장사진3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이 대상 수상자인 황정민 씨에게 상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이어 ▲빛과 그림자 사이(유가현 외 1인) ▲돌려줘(박하준 외 10인) ▲진짜를 삼킨 가짜(박진용 외 8인)가 장려상(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장)을 각각 차지했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AI 활용 부문에서는 ▲당신의 클릭(조문희) ▲5분의 바이러스:가짜 뉴스의 확산 경로(김래은) ▲미디어윤리 슈퍼맨(오민우 외 1인)이 특별상(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붙임4] 현장사진4
이날 행사장에서는 포토존(현장 인터뷰와 사진 촬영), 인생네컷 촬영 이벤트, 미디어나눔버스(크로마키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미디어윤리는 단순한 규칙을 넘어 사회의 신뢰와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핵심 가치"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디어의 올바른 가치를 재조명하고 건강한 미디어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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