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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동리 송년국악한마당 성료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5-12-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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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열린 고창군 2025년 동리 송년국악한마당 행사/전경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동리사업회가 지난 6일 동리 국악당에서 송년국악한마당을 진행했다.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자리답게 무대에는 정성과 땀방울이 고스란히 담긴 다채로운 공연들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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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섭 동리사업회 이사장이 지난 6일 국악한마당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동리사업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명창초빙 판소리 아카데미 수료식과 시상식이 함께 올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국악의 소리를 마음껏 펼쳐 보이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북과 춤, 민요, 판소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무대를 채우며 단순한 발표회를 넘어 '배움의 기쁨'과 '함께 성장한 시간'의 소중함을 깊이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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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동리 송년국악한마당에 특별출연한 판소리 왕중왕대회 대상 수상자./전경열 기자
특히 지난 판소리 왕중왕대회에서 당당히 대상을 수상한 초등학생의 특별출연 무대는 객석을 감탄으로 물들이며 송년 분위기를 한층 더 흥겹고 따뜻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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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6일 025년 동리 송년국악한마당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심덕섭 고창군수는 축하 메시지에서 "동리 국악당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전통 문화의 중심지인 고창에서 국악을 배우고 즐기는 여러분의 열정이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내년에도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국악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유섭 동리사업회 이사장 역시 "올해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많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보람된 사업으로 찾아뵙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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