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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특화 도서관" 김해 칠암도서관, 1년 만에 새롭게 재개관

'창작' 특화 주제로 그린리모델링 완료
김해책문화센터 신규 조성 및 개방
온 가족 참여 이기호 저자 강연 등 부대행사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0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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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된 칠암도서관 내부 모습./김해시 제공
김해시 칠암도서관이 1년여 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6일 재개관식을 개최하며 시민 곁으로 돌아왔다.

김해시 칠암도서관은 지난 6일 칠암도서관 공연장에서 재개관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해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재개관을 축하했다.



재개관식은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의 식전공연, 경과보고, 공로자 감사패 수여, 축사, 기념촬영,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칠암도서관의 특화 주제인 '창작'을 기반으로 새롭게 단장한 공간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도서관, 공연장, 야외마당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부대행사로 'K팝 댄스 타악' 공연, 페이스페인팅 체험, 이기호 저자 초청 강연 등이 마련돼 온 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칠암도서관은 지난 1년의 임시 휴관 기간 동안 국토교통부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에너지 성능 개선시설을 구축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책 문화센터 구축·운영 사업' 선정으로 시민작가 육성 요람이 될 김해책문화센터를 조성해 재개관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칠암도서관의 재개관을 기다려주시고 축하하는 자리에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과 함께하는 도서관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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