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12회 세계크리스마스 문화축제' 점등식./김해시 제공 |
김해시는 지난 6일 오후 5시 분성광장에서 '제12회 세계크리스마스 문화축제' 점등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김해시기독교연합회에서 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와 김해시가 후원했으며, 김해의 다문화적 특성을 반영해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점등식은 캄보디아, 네팔 등 9개국 30명의 크리스마스 의상 행진으로 시작됐다. 이어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의 나라별 공연과 내국인 태권도 시범 등 식전 무대가 이어졌으며, 트리와 조명 장식이 일제히 불을 밝히며 분성광장 일대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었다.
이번 축제는 이달 27일까지 이어지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분성광장에서 색소폰 오케스트라 공연과 김해 거주 외국인 주민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해시기독교연합회 윤은수 대표회장은 "이번 축제가 지역 공동체를 이어주는 김해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트리와 조명의 온기가 시민 여러분 마음에 따뜻하게 스며들어 열린 마음을 나누는 포용적 도시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획] 민선8기 충남도 외자유치 41억 달러 돌파… "남은 기간 50억 달러 목표"](https://dn.joongdo.co.kr/mnt/images/webdata/content/2025y/12m/07d/78_202512070100066110002708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