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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은 22일 동지와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홍주천년문화회관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전통 문화 체험과 계절 행사를 결합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겨울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지 프로그램은 전통 풍습을 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붉은 팥으로 팥죽과 팥 찹쌀 부꾸미를 직접 만들고, 자개를 활용한 버선 열쇠고리 공예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동지책력 풍습을 계승한 2026년 홍주 달력 꾸미기 체험이 눈길을 끈다. 이는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전통적 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평가된다.
크리스마스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구성됐다. 자개 생화 리스와 루돌프 등나무 바구니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공예 체험이 마련됐으며, 도시락 케이크와 초코 케이크 만들기 등 베이킹 체험도 포함됐다. 동서양의 명절 문화를 아우르는 프로그램 구성이 특징이다.
신청은 10일부터 14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홍성군청 홈페이지의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체험비는 무료다. 다만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재료비는 참가자가 부담해야 한다.
윤상구 홍성군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홍주천년문화체험관(041-630-9633)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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