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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발전 헌신" 부산교육청, 제38회 부산교육대상 4명 선정

임재택 이사장(유아) 등 4개 부문 수상
존경받는 스승상 정립 위해 1988년 제정
시상식은 오는 16일 교육청서 개최 예정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08 09:28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교육청 제공입니다
부산시교육청 청사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부산교육청이 유아·특수교육 부문 임재택 이사장을 비롯한 4명을 제38회 부산교육대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16일 시상식을 개최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제38회 부산교육대상' 수상자로 유아·특수교육 부문 임재택 한국생태유아교육연구소 이사장, 초등교육 부문 김일영 전 해강초 교사, 중등교육 부문 이상석 전 신도고 교사, 평생교육 부문 김수자 전 주례여중 교장 등 4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교육대상은 1988년에 제정돼 부산교육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분을 발굴·시상함으로써 존경받는 스승 상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재택 이사장은 45년간 후학 양성과 생태유아교육의 창시 및 활성화에 헌신했으며, 한국형 숲유치원 확산을 주도하고 유보통합 및 유아교육 제도 개혁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일영 전 교사는 42년간 학생 교육복지 및 돌봄 확산에 헌신하며 '한 아이 살리기'를 실천했고, 퇴직 후에도 후배 교사 멘토링, 취약계층 학생 야학 봉사 등을 기획하며 꾸준한 교육 사랑을 실천했다.



이상석 전 교사는 36년간 국어교사로 재직하며 학교 글쓰기 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다수의 저서를 집필해 전국 교사들에게 올바른 교사상과 모범적 교육 사례를 제시했다.

김수자 전 교장은 39년간 진로·상담, NGO·시민사회단체 활동 등을 통해 교사, 학부모, 시민 대상 평생교육 확산에 기여했으며, 마을교육공동체 리더십 역량강화 등을 위한 평생교육활동을 적극 추진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수상자들의 노력은 부산교육이 지향하는 가치와 비전의 소중한 토대가 된다"며 "교육청은 수상자들의 열정과 헌신을 본받아 '다함께 미래로 앞서가는 부산교육'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오는 16일 오후 3시 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제38회 부산교육대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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