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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실천" 부산창의융합교육원, 생태전환 김장 클래스 운영

학생과 지역주민 250명 대상 운영
김장 체험과 탄소중립 식문화 교육 결합
지역 주민 프로그램 12일까지 선착순 접수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08 09:28
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 청사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창의융합교육원이 전통문화인 김장 체험과 환경 교육을 결합한 '생태전환 김장 클래스'를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생활 실천을 확산한다.

부산시교육청 창의융합교육원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환경체험교육관에서 반여초 학생과 지역주민 250명을 대상으로 '생태전환 김장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 식문화인 김장 체험과 기후·환경 교육을 결합한 생태전환 교육 프로그램으로, 탄소친화적 식생활 실천과 지역 공동체 중심 환경교육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절임 배추와 양념을 활용해 김치를 직접 버무리는 활동을 진행하며, 체험 이후에는 탄소중립 식문화 교육, 공유·나눔 가치 교육, 참여 만족도 조사 등이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오는 20일에 운영하는 지역주민 대상 프로그램은 오는 12일까지 부산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필요한 모든 재료와 도구는 환경체험교육관에서 제공한다.



한종환 창의융합교육원장은 "이번 김장 클래스는 전통문화 체험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식생활을 지역사회가 함께 실천하는 생태전환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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