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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활력 증진" 부산시설공단, '자갈치 마켓 탐험대' 큰 호응

영도구 유치원생 참여, 전통시장 직접 체험
해양환경 교육 및 업사이클링 체험 진행
시장 활성화 및 아동 문화 체험 기회 확대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08 10:15
▲ 사진설명 = 자갈치현대화시장동(2)
자갈치현대화시장에서 진행된 '자갈치 마켓 탐험대' 활동 모습./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어린이가 직접 자갈치시장을 탐험하며 시장의 활기와 해양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는 '자갈치 마켓 탐험대'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달 28일 자갈치현대화시장에서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 '자갈치 마켓 탐험대' 3회차 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아동의 문화·정서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됐으며, 영도구 유치원생들이 참여해 시장의 역사와 바다 환경을 배우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부산의 대표 명소인 자갈치시장의 유래를 알아보는 시간을 시작으로, 수산물 매장을 둘러보며 살아있는 낙지와 다양한 해산물을 직접 보고 만져보는 현장 체험을 통해 전통시장 고유의 활기를 몸소 느꼈다.

체험은 교육적 요소도 풍부하게 담겼다. 아이들은 해양환경 보호 교육을 통해 바다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배웠으며, 폐자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만들기 활동으로 친환경 가치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또한, '느린우체통' 엽서를 작성해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아이들이 전통시장의 가치와 생태계 보전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갈치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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