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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국립세종도서관서 '2025 송년 음악회'

개관 12주년 기념, 오후 6시 30분 1층 로비서 열린다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의 현악 앙상블 공연 예고
영화 음악부터 드라마 OST, 전통 클래식까지 풍성

이희택 기자

이희택 기자

  • 승인 2025-12-0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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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국립세종도서관 '송년 음악회' 포스터. 사진=도서관 제공.
2025년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이정민, 이하 도서관)에서 만나는 특별한 '송년 음악회'.

국립세종도서관이 올해로 개관 12주년을 맞아 12일 오후 6시 30분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이 행사를 연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선도적 문화서비스 기관으로서 면모를 강화하고, 도서관과 문화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서 국민에게 더욱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메인 공연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산하 청년 음악가들로 구성된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의 현악 앙상블로 선보인다. 전통 클래식 형식에 청년 세대의 감각과 실험성을 더해 색다른 클래식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지휘자 김유원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해석이 더해져 도서관 로비를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일 예정이다.

첫 무대는 드라마 하얀거탑, 영화 여인의 향기 OST로 문을 열고, 이어 엘가의 〈사랑의 인사〉,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13번 사장조> 등 귀에 익은 클래식 명곡이 연주된다. 더불어 몬티의 〈차르다시〉, 차이콥스키의 <6개의 소품 중 6번>,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등의 다채로운 연주가 참가자들에게 훈훈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정민 관장은 "국립세종도서관과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가 함께 마련한 송년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적 울림을 드릴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뜻깊은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국립세종도서관 누리집(http://sejong.n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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