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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문화원 제1회 괴산문화상 수상자 2명 선정·발표

박용훈 기자

박용훈 기자

  • 승인 2025-12-08 10:18
괴산한지체험박물관장 안치용
괴산한지체험박물관 안치용 관장
소수면분회장 조민호
소수면분회 조민호 분회장
괴산문화원(원장 김춘수)이 8일 제1회 괴산문화상 수상자 2명을 선정·발표했다.

문화상, 공로상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 심사에서 문화원은 문화상에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 기능보유자 괴산한지체험박물관 안치용 관장, 공로상에는 대한노인회 괴산지회 소수면분회 조민호 분회장을 선정했다.



안 관장은 연풍 한지의 우수성과 전통한지문화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렸고 괴산한지문화산업경제특구 추진 등 한지 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조 분회장은 일제강점기 3·1운동 당시 소수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지역민 주도 재현행사 등을 지속해오며 지역 고유문화의 계승과 확산에 이바지해 왔다.

김 원장은 "괴산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등 지역의 문화 정체성 확립과 발전에 기여한 두 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해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문화원은 12일 유기농엑스포기념관에서 열리는 괴산문화예술의 밤 행사에서 괴산문화상을 시상한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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