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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신축 완료…10일 운영 재개

14억 투입해 노후 본소 정비, 작업환경·시설 전면 개선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5-12-08 10:21
2_음성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본소) 정상 운영 개시(2)
음성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음성군 제공)
30년 된 노후 시설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음성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가 신축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환경에서 본격 운영을 재개한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본소)가 신축공사를 마무리하고 10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 농기센터는 총 14억 원(국비 4억 5000만 원·도비 2억 2500만 원·군비 7억 2500만 원)을 들여 기존 노후 건축물을 철거하고 주변 토지를 일부 매입해 사업 기반을 정비했다.

이번 사업은 총 7000㎡ 부지에 사무실, 보관창고, 입·출고장 등 629㎡ 규모의 새로운 건축물을 구축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기존 임대사업소는 1994년 시공돼 30년 이상 노후화가 진행돼 있었으며, 협소한 작업공간과 낙후된 시설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과 운영상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군은 올해 1월부터 신축공사를 추진해 최근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개선된 환경을 바탕으로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기욱 군 농기센터 소장은 "기계화 영농 활성화를 통해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 완화에 기여하고, 농업경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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